인터루킨-6 검출을 위한 블랙 포스포린 기반 전기화학 면역센서
면역센서에 고정된 생체 분자의 결합력은 센서 성능에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다양한 나노물질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랙 포스포린 (black phosporene, BP)은 2차원 구조, 우수한 표면 활성, 생체 적합성, 우수한 반도체 특성, 높은 캐리어 이동도 등의 유망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다기능 양이온 폴리머인 폴리알릴아민 (polyallylamine, PAMI)으로 BP를 캡슐화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개발된 BPPAMI 합성물은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향상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였다. 제안한 면역 센서는 레이저 연소 그래핀(laser urned graphene, LBG)위에 BPPAMI 물질을 고정하여 제작하였다. 제작된 면역센서는 0.003-75 ng/mL의 넓은 선형 범위, 1 pg/mL의 낮은 최소 검출 한계(limit of detection, LOD) 특성을 보이며, 이를통해 센서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된 면역센서 기술은 낮은 비용으로 현장 암 진단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BP-PAMI 합성물질 개발 기술은 추후 다양한 바이오 센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